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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첫 도입

전자태그 종량기 시범운영
감자 | 입력 : 2024/12/31 [00:09]

▲ 산청군,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첫 도입


[우리집신문=감자] 산청군이 내년 RFID을 기반한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31일 산청군에 따르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8대를 내년 1월 말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대상은 성우목화맨션(141세대), 동강변타운(210세대), 양지리버빌아파트(121세대) 등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내년 2월부터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RFID 종량기)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종량기는 각 세대가 배출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 배출자, 배출량, 시간 등 정보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돼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수립과 개선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장비 사용으로 배출장소의 악취가 줄어들고 청결해져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RFID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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