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4회진행한 겨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은평 겨울 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은평 겨울 극장’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은 핫하다!’, ‘서울 문화의 밤’ 캠페인의 일환이다. 도서관에서 영화와 함께 간단한 먹거리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각 가정의 난방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은평구립도서관은 대형 스크린이 갖춰진 지하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팝콘을 나눠줬다. 이용자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bean bag)도 준비했다. 상영작은 ▲패딩턴 ▲패딩턴2 ▲웡카 ▲마루 밑 아리에티 총 네 편으로 어린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더빙 작품으로 선정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맞춰 가족애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영화로 상영됐다. 영화 관람을 마친 이용자들은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은평 겨울 극장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족과 영화를 즐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