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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특교세·특교금 56억 원 확보…구민 안전 사업, 첨단복합청사 개발 사업 등 '탄력'

어린이공원 재조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32억 원 투입

감자 | 기사입력 2025/01/01 [23:18]

강동구, 특교세·특교금 56억 원 확보…구민 안전 사업, 첨단복합청사 개발 사업 등 '탄력'

어린이공원 재조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32억 원 투입
감자 | 입력 : 2025/01/01 [23:18]

▲ 강동구청


[우리집신문=감자] 강동구는 최근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32억 원과 서울특별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24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 32억 원을 구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는 특교세 중 12억 원을 어린이공원 3개소(달님·선사·한우물) 재조성사업에 투입해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길동초등학교와 강동초등학교 주변 보도를 정비하는 통학로 보행환경 정비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화재 안전 성능보강사업에도 4억 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곡교·둔촌·빗살)의 화재 예방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도 탄력을 얻게 됐다. 구는 길동 먹자골목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시설물을 개발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5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천호·성내·둔촌동에 방범용 CCTV 신설사업(5억 원), 공원 내 CCTV 정비 사업(3억 원)을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또한, 구는 추가로 확보한 특교금 23억 9천만 원으로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사업(17억 9천만 원), 두리어린이공원 내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노후 공간 재조성사업(6억 원)에 각각 투입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사업은 명일1동 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을 재건립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청사와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 개선과 청년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의 현안과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5년에도 강동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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