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4억 돌김해 3대 메가이메트 연계 홍보 등 김해시 인지도 제고지정기부사업 스타트 및 다양한 기금사업 추진
[우리집신문=감자] 김해시는 2024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424백만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억 원 이상 모금했다고 밝혔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첫 해 고향을 위한 고액기부자들이 많았던 것과는 달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세액공제 등 혜택을 인지한 10만원 소액 기부자가 대폭 늘었다.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총 16명(5,400만원)이었으며, 그 중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8명으로 작년에 비해 고액 기부가 1/3 정도로 줄어든 반면 전체 기부자는 3,860여 명으로 작년 대비 126%에 늘었다. ◇ 김해 3대 메가이벤트 연계 홍보 등 김해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시는 2024년 김해 3대 메가이벤트와 같이 연계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 및 모금액 확대 등을 위한 홍보를 추진했다. 먼저, “김해 방문의 해”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참여이벤트(N번째 이벤트)를 추진해 기부순번이 N24번째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면서 홍보했다. 최고액 기부자 예우를 위해 시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2023년부터 시작한 “이달의 홍보기관 릴레이”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 ▲진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김해세무서 ▲김해시체육회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2024년 전 국민이 함께한 전국(장애인)체전, 김해숲길마라톤대회, 가야문화축제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연말에는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이 많은 LH, 창원엘지, ㈜TKG태광 등 기업체를 방문하여 집중 홍보했다. ◇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 계속 발굴 기부금 확대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김해 뒷고기세트, THE 순수요거트 세트, 육포세트 등을 연초부터 제공했고, 그 중에서 김해 뒷고기세트는 평소에 맛보지 못한 특수부위(꼬들살, 항정살)로 구성되어 기부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넗히기 위해 롯데워터파크 이용권, 반려용품, 가야임금님빵, 감식초, 아세아재래김, 커피, 멸치육수 등 16개 답례품을 상반기 선정하여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김해시에 떠오르는 핫플이나 새로운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발굴 중에 있다. ◇ 기금사업 첫 시행 및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 시는 2023년에 선정한 4개 기금사업(▲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통학료 주변 교통사고 예방 및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했고, 합창단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혜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전 부서에서 제출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2025년에 추진할 일반기금사업 5개(▲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학교운동부 차량 지원사업 ▲결식노인 식사배달사업 ▲공동육아나눔터 교구·장난감 지원사업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디자인실 기능보강사업), 지정기부사업 3개(▲학교운동부 차량구입 지원사업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들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2025년부터는 기부자가 지정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기부사업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등록하여 모금할 정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어디든지 자신이 원하는 곳에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에도 4억 이상 모금될 수 있도록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지정기부사업 등을 통해 기부자들이 원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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