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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군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추진

행복택시와 등하교 택시로 군민의 이동권 보장-
감자 | 입력 : 2025/01/06 [00:08]

▲ 행복택시


[우리집신문=감자] 부여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택시 이동을 지원한다.

행복택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중증 질환자,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운행당 100원의 소액 수수료로 월 최대 8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버스정류장에서 마을회관 또는 마을 중심지 기준 도보로 700m 이상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12,936명, 2022년 38,809명, 2023년 43,059명이 행복택시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받았다.

등하교 택시, 고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5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하교 택시를 지원한다.

이용료는 1,100원이며, 버스 환승 시 100원이 추가된다.

등하교 택시 또한 이용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여 2021년 8,410명, 2022년 13,699명, 2023년 17,009명이 수혜를 입었다.

행복택시와 등하교 택시는 각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학교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어촌지역은 인구가 적어 시장의 원리에 따라 대중교통을 운영하게 되면 적자에서 벗어날 수 없어 최악의 경우 주민의 발이 묶일 수밖에 없다.”라며“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촌형 대중교통 모델을 빠른 시일 내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농어촌버스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위한 운행 노선의 효율성을 진단한다.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전략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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