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서귀포시는 '2025년도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 복권기금 예산 89억원을 확보하여 근로자 395명을 채용했다. 올해 복권기금 82억보다 7억원 증가된 금액으로, 재활용도움센터(82개소) 및 클린하우스(326개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인건비 지급으로 사용되며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급 11,710원)으로 산정된다.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은 만 55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재활용품 정리와 요일별배출제·분리배출 안내 업무를 맡는다. 2025년 상반기 운영 인원은 395명으로(청결지킴이 245명, 요일별배출제도우미 150명), 근무기간은 청결지킴이는 1년, 요일별배출제도우미는 6개월이다. 올해에는 재활용도움센터 5개소를 신축할 예정으로 신설에 따른 근무 인원을 추가 모집해 나가고, 노후된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를 보수보강하여 이용주민의 편익과 근로자 근무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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