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사천시가 모바일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6일 시에 따르면 버스도착정보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도착 정보 등을 알 수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현재 사천시 버스승강장내 BIT설치 비율은 전체 승강장 대비 11%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10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버스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모바일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최근에 완료했다. 그리고, 시내버스 시간표와 노선 현황 안내문이 부착돼 있지 않은 지주형 표지판 정류소에 큐알코드 홍보물을 부착 완료했다. 폐쇄형 승강장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1월 중으로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모바일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도착 정보, 노선 정보, 주변 정류소, 버스 위치 확인, 길 찾기 등의 편의 기능이 구축돼 있다. 휴대폰으로 네이버 등 포털앱에서 ‘사천시버스정보시스템’을 검색해서 이용하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버스정류소 내에 부착돼 있는 모바일버스정보시스템 큐알코드를 인식시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종이로 제작돼 색깔이 퇴색되고 구겨짐 현상이 발생한 승강장내 버스시간표도 1월 중으로 라텍스 코팅지 재질로 전부 교체할 계획이다. 방수 기능과 함께 탈색·변조 등이 보완된다. 특히, 휴대폰 모바일 이용에 애로가 있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승강장별 맞춤형 시내버스 노선도를 제작 중이다. 노선도에는 시내버스 도착 시간, 노선 지도 등이 기재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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