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강릉시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김홍규 강릉시장의 주재로 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6일 행정국을 시작으로 5국·1단·4사업소 등 56개 부서와 3개 산하기관이 참여하여 2025년 시책 추진 전략, 핵심 과제, 신규 발굴 사업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별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강릉-부산 간 동해선 개통과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옥계항만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국도7호선 확장 등 경제도시 조성 가속화 전략이 포함된다. 또한, 2026 ITS 세계총회에 대비해 조직위원회 구성, 학술 네트워크 강화,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고도화 등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컨벤션센터 건립과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전시장 확충으로 MICE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강릉 디오션259,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등 랜드마크형 숙박단지 조성,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강릉EYE360 전망대 등 테마공원 조성으로 경포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대관령 및 북부권 케이블카사업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어르신문화센터와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센터 등 복지 인프라 확충, 농산물비축기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농수산물 인증제 도입으로 농어민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친절도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맞춤형 후생복지를 강화하여 일하고 싶은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강원자치도 최초 심곡 창경바리 국가중요어업유산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강릉 공동체가 대통합하여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대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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