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괴산군은 6일 농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운영 중인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는 관내 9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 감물,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가 새롭게 추가되며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운반 차량이 없고 운반을 희망하는 괴산군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1톤 차량 적재가능 엔진부착 농업기계)이다. 운반 비용은 25km 이내 기준으로 소형 농기계(1톤 차량 기준)는 왕복 2만 원, 대형 농기계(5톤 차량 기준)는 왕복 4만 원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분은 군이 부담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송은 최소 사용 2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농기계 출고는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반납은 사용 종료일 오후 6시까지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춘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 기계 사용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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