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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조류 충돌 시험장치’ 운영 개시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의 내구성과 안정성 확보”
감자 | 입력 : 2025/01/07 [04:48]

▲ 인천TP, ‘조류 충돌 시험장치’ 운영 개시


[우리집신문=감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AAM)의 기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류 충돌 시험장치(Bird Strike Test Equipment)’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기체 손상과 안정성 문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조류 충돌 시험장치의 구축을 통해 인천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조류 충돌 전문 시험시설을 갖추게 돼, 미래형 항공기 기체의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는 현재 AAV·AAM 기체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담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까지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평가 의뢰는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 또는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기체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에 도입한 조류 충돌 시험장치를 통해 국내 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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