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혹한기 및 설 명절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축공사장과 다중이용업소인 고시원, 눈이 많이 쌓였을 때 구조변형 위험이 있는 특수구조(PEB구조‧공업화박판강 구조) 등 58개소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혹한기 품질관리 철저, 공사현장 및 주변 안전상태, 명절대비 체불임금 적정관리 등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화재를 대비한 비상통로와 피난계단 등 대피 공간이 확보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PEB구조에 대해서는 2월말까지 점검을 추진한다. PEB구조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건물을 지을 때 흔히 적용되는 구조다. 자재를 절약할 수 있어 시공비용이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하중이 증가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시는 점검현장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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