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5개 품목과 영동와인터널(공공서비스)이 8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은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로 모두 친환경 인증(유기농)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다. 또한 영동와인터널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보호,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KSA)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상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증 품목들은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통해 이들 품목이 로하스 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군은 최고 품질의 과일과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8년 연속 인증 획득은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인증의 유효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로하스 인증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영동군만의 특성과 품질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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