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함양군은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개인 서비스업 중 다른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매년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희망 업소가 직접 신청하거나 이용 주민 또는 물가모니터 요원 등이 업소를 추천하면 신청서 접수 및 지정 여부 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현장 심사과정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3곳(오륙도식당미선당장수식당)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주의 자긍심 고취와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함께 현판을 교부하며 소모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돌북교 인근에 위치한 오륙도식당은 오리로스와 오리뚝배기불고기, 지리산함양시장 쌀전 근처의 미선당(카페)은 아메리카노와 시장라떼, 그리고 함양시장 내에 위치한 장수식당은 수제비와 물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다. 함양군에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2025년 1월 기준 15개소로 매년 재심사를 실시하여 적격 여부를 진행하며, 추가 신청을 통하여 지정업소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외에도 고물가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가격 유지 노력에 동참하는 업소가 많은데 물가안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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