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장수군은 벼, 고추, 토마토, 과수등 농가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과 적기 방제를 위해서 벼 키다리병, 육묘상자처리제, 배추 뿌리혹병, 고추 탄저병·역병, 토마토 담배가루이, 토마토뿔나방, 배 흑성병, 갈색날개매미충, 과수 화상병 등 총 9종의 적용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는 국가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 방제가 새롭게 추가됐다. 토마토뿔나방은 발생 초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한 해충으로 꼽힌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해 적기 방제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살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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