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분야) 참여 농가 모집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 대상
[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은 오는 2월 17일까지 저탄소 영농활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자 중 논 농업에 종사하며, 소유 필지를 포함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이다. 자격을 충족하는 농가는 저탄소 영농 활동을 이행하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분야)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중간 물떼기(15만 원/ha) ▲용수를 얕게 공급하여 논바닥을 말리는 논물 얕게 걸러대기(16만 원/ha) ▲바이오차 투입(36만 4천 원/ha) ▲벼 수확 후 그루터기 잔사를 토양에 혼입하는 가을갈이(46만 원/ha) 등 활동을 이행한 농가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 4가지 활동을 모두 이행하면 ha당 최대 113만 4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고흥군 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중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저탄소 영농 활동에 참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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