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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동구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 이용 대상을 지난 2024년 1월부터 구민 전체로 확대해 1년간 운영한 결과, 1년간 전체 이용 건수가 2023년 3,937건에서 2024년 5,607건으로 42% 늘어나는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동구는 기존에는 사회 취약계층(기초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18세 미만 일반 장애 아동)만 이용 가능하던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를 일반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해피생활 민원 서비스는 공공시설물 정비와 가사 도움 서비스 등 2개 분야에 대해 지원되는데, 지난해부터 일반 구민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가사 도움 서비스는 2023년도 1,457건에서 1,972건으로 증가했다. 2024년 전체 가사 도움 서비스의 40%에 해당하는 781건을 일반 구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시설물 정비 건수는 2023년 2,480건에서 2024년 3,635건으로 증가했다. 동구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가사 도움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공공 시설물 점검·수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처리 실적을 보면 2022년 3,683건, 2023년 3,937건을 처리했고, 2024년에는 서비스 대상 전 구민 확대 등으로 처리 건수가 5,607건으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2024년 해피생활민원 서비스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소규모 집수리 관련이 38%, 전기 시설 28%, 수도·배관설비 34%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불편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서비스 분야는 소규모 수리(못박기, 문고리 교체, 실리콘 부분 작업 등), 전기 분야(전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등), 배관 분야(싱크대·세면대·변기 부속품 교체 등) 등으로, 일반 구민은 필요한 재료 구비 후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 취약계층은 부품비용 연 5만원 이내일 경우 무상 지원된다. 다만, 파손 및 안전상 문제 발생 예상 수리, 미관을 위한 수리, 광범위한 집수리, 전문성이 필요한 수리, 가전제품 수리, 빈집 및 사업장 등 본인 실거주용 이외 공간은 제외된다. 동구는 주민 신청 편의를 위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의 전화 신청(052-235-8282)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청도 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 생활 민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오다 지난해부터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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