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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거창군은 16일 가조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발생 농장의 육용오리 25,000수를 전량 살처분하고 랜더링 작업을 완료했으며, 관내 모든 오리농장과 인접 시군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소독차량을 투입해 발생지 인근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발생지로부터 10km 이내의 지역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 내 모든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창군은 소규모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수매도태 사업을 추진하고, 가금농장 전담관을 통해 임상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여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1월 16일과 17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 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군수는 이번 AI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가금류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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