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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충북도의원“산하기관 인사 시스템 개선·사옥 이전 전면 재검토해야”

충북도의회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감자 | 입력 : 2025/01/20 [07:55]

▲ 박진희 충북도의원“산하기관 인사 시스템 개선·사옥 이전 전면 재검토해야”


[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20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도 산하기관 인사 시스템 개선과 사옥 이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도지사 측근의 충북도 산하기관장 채용, 주요 보직에 대한 도지사 측근 채용을 위한 특혜 규정 개정 의혹, 도 퇴직 공무원의 지속적 채용, 충북연구원장의 돌연 사퇴 등 인사 논란과 산하기관장들의 비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산하기관장과 주요 보직 채용 등 인사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산하기관이 도청 주변 부지나 건물을 매입해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성과 도지사 측근 개입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이전의 필요성, 입지 적합성, 소요예산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기관장 특혜 인사 논란 및 비위 사건이 발생한 기관에서 수행한 도 역점사업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도지사 역점사업인 영상자서전 사업에 대한 촬영 영상 원본 분실과 업로드 건수 부풀리기 등 관리가 부실한데 충북도는 영상자서전의 건수 늘리기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사업의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즉각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민선 8기 산하기관에 대한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고 적법한 규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단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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