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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명절 산불 조심하세요” 경남도 산불방지 특별 대응

설 연휴 기간(25일~30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 돌입
감자 | 입력 : 2025/01/21 [03:53]

▲ 경상남도청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태세 강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와 18개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상황실)에서는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 등에 산불감시원 2,171명을 배치해 산불감시와 불법소각 등 단속을 강화한다.

7대의 산불 진화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해 공중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한다.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071명을 전진 배치하고 등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진화대 신속대기조 90명을 20~22시까지 운영하고 대형산불 발생시 도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0명 동원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시군별 대배태세 점검을 시행해 산불방지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라며, “입산 시 화기물 소지와 산 근처에서 소각행위를 금지해 주시고 산불 발견 시 산불상황실이나 119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는 최근 10년간 설 명절 기간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성묘객과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해 산림 내 소각 행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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