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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1일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밀양시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에 의하면 설 명절 연휴기간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해 산림 내 소각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설 명절 연휴기간 도와 18개 시군 공무원 225명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 등에 산불감시원 2,171명을 배치해 산불감시와 불법소각 등 단속을 강화한다. 7대의 산불 진화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해 공중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한다.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071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진화대 신속대기조 90명을 20~22시까지 운영하고 대형산불 발생시 도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0명 동원 체계를 구축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진화대원을 비롯한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설 명절 연휴기간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계도 및 단속을 철저히 해주시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시 개인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지휘체계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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