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국제두루미재단(ICF)의 철원군 국제두루미센터 방문 및 이사회 개최

감자 | 입력 : 2025/01/22 [02:05]

▲ 철원군청


[우리집신문=감자] 국제두루미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의 정례회가 오는 1월 23일, 24일 철원군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국제두루미재단 이사진 37명이 철원을 방문한다.

국제두루미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은 전 세계 15종의 아름다운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위스콘신에 본부를 두고 한국, 중국 우간다, 케냐, 잠비아, 남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에 사무실을 두고 125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5개 대륙 50개국 이상에서 수백 명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있다.

지난 50년 동안 국제두루미재단은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고 사라져가는 두루미 보호를 위해 효과적인 지역 사회 기반 보존 프로그램, 핵심 연구 프로젝트, 혁신적인 두루미의 번식과 야생으로의 재도입 노력을 주도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사람들과 공존하는 자연생태계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두루미가 사는 5개 대륙 수백만 에이커의 습지와 초원을 보호할 수 있었다.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류 중에서 10종이 멸종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제두루미재단에서는 두루미가 의존하는 생태계와 서식지 그리고 두루미의 이동 경로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오는 1월 23일에는 국제두루미재단(ICF) 이사진, 철원군청, 국립생태원, 농어촌공사, 지역주민들이 두루미 보호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두루미서식지 보전을 위한 교육·홍보, 무논조성, 볏짚존치 사업과 두루미 사고에 대한 대책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두루미재단 한국 방문은 1월 14일부터 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철원 방문은 22일 ~ 25일간 4일간 방문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이전과 다르게 국제두루미재단 본사가 아닌 타국에서의 첫 정례회의가 두루미의 고장 철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두루미보호단체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 방문을 통해 두루미 개체수 및 서식지를 관찰하여 철원 두루미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두루미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과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고민하고 두루미 보호에 앞장서 고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