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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연휴 종합안전대책 강화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감자 | 입력 : 2025/01/22 [09:55]

▲ 제주도, 설 연휴 종합안전대책 강화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재난‧안전, 의료, 교통, 소방 분야별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안전관리 대책 기간에 따라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인파 집중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하루 16명(도 6명, 행정시 각 5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운영된다.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부단체장 즉보 등 보고체계를 유지하며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대설․한파 등 기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찰・소방과 협력해 CCTV관제센터도 가동하며 주취자, 교통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집중관제를 실시한다.

특히,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도와 행정시, 소방,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7개반을 구성해 비상진료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철저한 안내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쓴다.

응급의료기관 6개소와 보건소 6개소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1.20.~24.)하고 협조사항을 당부한다.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도․보건소 감염병 상황실(1.25.~30./ 7개반, 1일 7명)도 가동한다. 호흡기 감염병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치료제 공급거점병원 1개소, 발열클리닉 6개소, 협력병원 3개소도 함께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육상・항공 특별수송대책 상황실(1.25.~30./ 1일 6명)을 설치해 대중교통 등 교통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한다.

자치경찰단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혼잡 예상지역에 교통관리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해운항만 특별상황실(1.24.~2.2. / 1일 4명)을 운영한다.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1.13.~31./26척) 및 여객선 특별 합동점검(1.6.~1.10. / 7척)을 추진해 해양사고 예방에 노력한다.

설 연휴 기간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1.24.~2.3.)를 실시한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판매시설 등 35개소와 아파트 소방시설(불시 단속) 1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12.26.~1.19.)를 완료했다.

전통시장(27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예찰활동 17개소 59회, 상인회 자율점검 18개소 38회를 실시(12. 26.~1. 19.)했다.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43개소에 대해 피난계획 등 컨설팅, 소방훈련, 취약요인 등을 분석했다.

이 외에도 종합 유원시설업 안전점검(1.20.~24.), 안전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가축전염병 등 분야별 중점 과제를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상황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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