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전후 2주간(1. 22.~2. 5.)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25일부터 2월 2일까지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사전점검과 준비를 마쳤다. 응급진료상황실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와 각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총괄한다. 22일부터는 6개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공무원)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대한 일일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연휴기간(1.28.~30.) 문 여는 병원ㆍ약국 운영 확대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별 진료 공백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중증도별 요양병원 협력병원과 단순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를 위한 지역별 발열클리닉(6개소, 12.23.~)을 지정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환자 분산 수용체계를 강화한다. 또, 빈틈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지역별 문 여는 병원·약국 지정 운영으로 도민 진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와 설 연휴기간 연장에 따라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경증환자는 문 여는 병원·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서귀포의료원은 임시공휴일에 외래 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현황은 유선, 인터넷, 오프라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소아 경증환자들은 지역별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