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일 의원(청주3)은 24일 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청북도는 2018년부터 직원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외부 업체에 위탁해 주 2회 상담사가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본청 직원 57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정도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 및 필요성을 느끼는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무 스트레스는 높게 나타난 반면 본청 내 심리상담실인 직원힐링센터에 대한 인지와 이용 방법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낮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협소한 직원 심리상담 공간 확충 △상시 전문상담사 배치로 수요자 중심의 전문 심리상담 제공 △전 직원 대상 정기적인 심리검사로 직원들의 심리상태 수시 진단-예방-치유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홍보로 거부감을 줄이고 신뢰감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공직사회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지만 공직문화는 여전히 경직되어 있고, 과거에 비해 행정수요는 복잡 다양해졌다”며 “조직 내 관계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행정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우선”이라며 충청북도의 직원 심리상담 지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