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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춘천시가 태블릿PC를 이용해 사업체 조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통계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춘천시 실시로 열리는 2025년 사업체 조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실시된다.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지정통계다.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총 38,108개)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 형태 등 전국 공통 9개 항목을 조사한다. 기존에는 사업체 조사를 종이 설문지만을 활용해 진행했지만, 춘천시는 올해 종이 설문지와 태블릿PC를 모두 이용해 조사를 진행한다. 2027년 사업체 조사 태블릿PC 전면 도입에 앞서 통계청은 춘천시를 시범 조사 지역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다양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는 춘천시를 사업체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춘천시의 디지털 행정 도입에 적극적인 태도와 현장 조사원들의 우수한 전자기기 활용 능력을 고려했다. 태블릿PC 활용 사업체 조사는 조사원 교육과 훈련, 사전 테스트 운영, 본조사 실시, 결과 분석 및 평가의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사 효율성 증대, 조사 정확도 향상, 친환경 조사 방식 도입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시범조사를 통해 통계청 등은 태블릿PC 운영 관련 보완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전국 사업체조사 과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조사는 2027년 태블릿PC 전면 도입을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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