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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법정 금지병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농업 현장의 효율적인 병해충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회의에는 관련 공무원 및 농업인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동절기 방제(1회)와 개화기 방제(2회)에 필요한 방제약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약제는 2월 말부터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돌발해충 방제약제 선정 회의에서는 시 통장협의회 소속 농업인과 지역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해지는 돌발해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찰과 방제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환경과 인근 농작물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전략 및 대책을 공유했으며, 향후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선정했다. 또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실현하기 위해 통장협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핵심이므로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공적 방제를 통해 화상병 발생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내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의 특징을 살려 2020년 ‘고양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 후 병해충의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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