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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연구원, 2024년 연구성과 점검

4대 전략과제 19개 연구사업 추진…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스마트양식 연구 성과
감자 | 입력 : 2024/12/10 [10:04]

▲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2024년 연구성과 점검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024년도 연구사업을 성과를 점검하고, 자체평가와 자문위원회 전체 평가(12월 19일 개최 예정)를 통해 연구사업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풍요로운 제주 바다 조성 △수산물 안전망 강화 △미래형 어업 플랫폼 구축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제 아래 19개 연구과제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를 보면, 정기적인 마을어장 자원생태 환경조사와 고수온 등 해양예측 모델링을 통해 제주연안 환경 관리를 강화했고,

수산자원관리 및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36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으며, 종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봇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수정란을 양식어가에 분양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제주해역 방사능 관측지점을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하고, 요오드와 세슘 외에 삼중수소 분석장비 도입으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강화해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민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

제주 어선원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인력절감형 어선어업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제주 양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양식 구현을 위해 광어 품종개량과 순환여과양식 등 스마트 양식 연구도 수행했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올해 제주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구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변화하는 해양환경과 수산업 여건에 발맞춘 보다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미리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연구로 제주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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