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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남구는 전국 유일의 고래를 콘텐츠로 한 고래문화특구 장생포를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참여형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5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남구의 대표 축제인 제28회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축제가 열린 장생포에는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찾아오는 전국구 관광지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와 행사 기간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등 시기에 따른 편차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장생포를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명품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주말마다 남구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는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 계절별 특색있는 행사ㆍ축제, 연중 상설프로그램 운영 ... 주말엔? 장생포! 이미지 구축 남구는 우선 계절별 특색있는 행사와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그린차박 페스티벌과 6월 수국페스티벌, 8월 호러축제, 9월 울산고래축제 등 남구를 대표하는 굵직굵직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4월 고래바다여행선 연안투어 출항식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10월 추석 연휴 이벤트 등 소소하고 잔잔한 생활 밀착형 이벤트들까지 구성해 장생포에 가면 1년 내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둘째, 장생포 불꽃쇼와 SK저유탱크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상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SK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장생포 야간경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미디어파사드 운영과 장생포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야간 불꽃쇼 등 밤이 더 아름다운 장생포를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문화예술창작촌 4개소,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등 실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매달 특색있는 대표 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나는 장생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 운영 남구는 이채권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남구 14명(부구청장, 문화관광국장, 정책디어담당관, 문화예술과장, 관광과장, 교통행정과장, 정원녹지과장 및 업무추진 담당계장 7명)과 남구도시관리공단 2명, 고래문화재단 3명 등 총 19명의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남구와 도시관리공단, 고래문화재단이 개별적으로 수행해 오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 자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개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진행사항을 점검함으로써 각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예견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전국구 관광지 도약의 도화선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453억 원(국비 226억 5천만 원, 시비 113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2027년까지 사업별 순차적 준공 예정)과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태화호 계류장 조성사업(2025년 10월 준공 예정)을 비롯한 태화강역 KTX-이음, ITX-이음 개통 등으로 장생포는 전국구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간 장생포의 가장 약점으로 꼽히던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항역 수소트램(장생포 관광열차) 운행과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가 시행될 예정으로 사업이 준공되면 접근성도 크게 좋아져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장생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올해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 장생포를 필두로 500만 남구관광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하면 장생포, 장생포 하면 주말!이라는 공식이 당연시되도록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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