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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PEC 교육장관회의 계기로 글로벌 교육 허브로 비상21일 ‘2025 APEC 교육장관회의 계기 제주간담회’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교육 혁신의 허브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PEC 교육장관회의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김광수 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및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5 APEC 교육장관회의가 열리는 제주에서 국내외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대한민국과 제주를 대표하는 주요 교육사업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부총리 개회사, 제주도지사 환영사, APEC 교육장관회의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올해 5월 개최되는 APEC 교육장관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RISE 글로벌 포럼 개최 ▲APEC 디지털교육센터 설립 ▲런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PEC 회원국의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APEC 디지털교육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영어교육도시 조성과 IB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APEC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제주의 교육혁신 모델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 환경자원 순환모델이 유엔으로부터 ODA 사업의 선진 모델로 인정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제주 런케이션의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APEC 교육장관회의를 계기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특히 제주도의 런케이션과 라이즈(RISE) 체제가 결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APEC 교육장관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시점과 제주라는 APEC 교육장관회의개최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만큼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방문해 한화 우주센터 구축 계획 등을 살펴보고, 우주산업과 교육의 접점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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