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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정읍시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교육을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6일 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화상을 입은 듯 검거나 붉게 변하며 고사하는 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방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의 송장훈 연구관을 초빙해 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방제 기술과 저온 피해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상병 특징 ▲유사 증상 판별법 ▲방제 대책·행정명령 준수사항 ▲3회 방제 시 농약 안전 사용법·적절한 방제 시기 ▲농가 간 이동 자제 ▲작업 도구 소독 철저 등이다. 이와 함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교육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고 영농부산물 파쇄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철저한 사전 방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3회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고, 방제 후 약제 방제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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