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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청사 회의실 명칭 변경…시민 의견 반영한 새로운 출발온라인 선호도 조사 통해 의견 수렴, 3월부터 새로운 명칭 공식 사용
[우리집신문=감자] 광양시는 21일, 오는 3월부터 시청사 내 4개 회의실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의실의 명칭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공간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본청 2층의 일반 회의 공간으로 쓰이는 ‘상황실’과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자주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회의실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하는 ‘상황실’은 ‘창의실’로,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인 ‘대회의실’은 ‘시민홀’로, 시민과 공무원 간 소통 공간인 ‘접견실’은 ‘만남실’로, 부서별 소통 공간인 의회동 5층 ‘소회의실’은 ‘협력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광양시는 3월부터 새 명칭을 공식 사용하며, 2월 말까지 표지판 교체와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광양시청 1층 시민홀(구 대회의실)’처럼 기존 명칭을 병기할 계획이다. 정승재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장은 “회의실 명칭 변경이 시민과 함께 만든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명칭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 친화적 가치를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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