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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모든 아이들이 가능성을 펼치는 시간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

경계를 넘어 가능성으로 스며들다
감자 | 입력 : 2025/02/21 [07:39]

▲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


[우리집신문=감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엔포드호텔(구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부모, 유‧초등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성장 골든타임 1.0 성과 보고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에 대한 핵심 특강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정책 안내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대학교 양민화 교수는 난독증의 원인과 특징, 조기 선별의 중요성, 지원 사례 등을 설명하고, 교육과정평가원 김태은 박사는 경계선 지능의 특징, 학생들이 겪는 학습적 어려움과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두 번의 특강을 통해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충북교육청의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정책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경계를 넘어 가능성으로 스며들다'라는 비전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선포하며 학교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은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8~9월에 난독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 중 난독증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을 선별하여 전문가 심층진단 및 맞춤형 치료와 학습 코칭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5월에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경계선 지능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을 선별하여 전문가 심층진단과 맞춤형 치료・학습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에서는 좋은 자세 형성을 위한 유아 쭉쭉습관을, 초등학교에서는 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초등 똑똑습관을 선정하여 도내 모든 유아 및 초등학교 1~3학년의 바른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진정한 교육은 모든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는 데 있다. 아이성장 골든타임 1.0이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했다면, 2.0을 통해 학습과 발달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아이들이 배움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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