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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애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 제2기 발대식 개최

APEC 정상회의 성공 지원… 외국어 가능 공무원 44명 투입
감자 | 입력 : 2025/02/23 [04:30]

▲ 경주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집신문=감자] 경주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와 국제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발족한 내부 조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올해 추가 모집된 13명을 포함해 총 31개 부서, 44명의 글로벌 인재가 활동하게 된다.

제2기 서포터즈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32명이 투입돼 외빈 맞이 지원에 나선다.

주요 숙박시설과 행사장에서 원활한 통역과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서포터즈단은 지난해 12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견학, 국제행사 운영 교육, 어학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높였다.

또한 벚꽃마라톤대회, 일본 우사시 의회 대표단 경주 방문, 경주-페루 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통역 지원을 맡으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찾는 외빈들에게 친절한 응대와 세심한 배려로 환대해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포터즈단은 올해 상반기 중 어학 교육, 국제 의전, 글로벌 매너 등 국제행사 실무과정을 추가로 이수할 예정이며,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향후 경주시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행사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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