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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2월 22일 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2025 미추홀북 선포식·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천 올해의 책인 ‘미추홀북’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250명의 인천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북토크에서는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무정형의 삶’의 김민철 작가와 오은 시인이 함께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작가는 여행에서 느낀 감상을 공유하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감미로운 음악이 더해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원화 전시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전시도 진행됐다. 시민들이 직접 여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사진을 선보여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추홀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큐레이션 전시 등 다채로운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인천시 올해의 책으로‘돌아다니는 인간, 여행’을 주제로 세 권의 책을 선정했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추홀북 선포식을 계기로 인천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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