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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서 관계 형성까지...‘밀양은대학’졸업식 성료

지역을 넘어선 열린 교육의 장, 배움을 넘어 생활 인구 증가 견인
감자 | 입력 : 2025/02/23 [06:32]

▲ 지난 22일 밀양여행자센터 해천상상루에서 열린 밀양소통협력센터‘밀양은대학’단체 기념 촬영


[우리집신문=감자] 밀양시는 지난 22일 밀양여행자센터 해천상상루에서 밀양소통협력센터 주관의‘밀양은대학’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 외 경남권, 수도권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영상 시청, 성과공유, 졸업장 수여 등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밀양은대학’은 특정 연령이나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형 관계안내소다.

지역 기획자를 양성하는 △연결기획학과 △나다움과 지역을 탐색하는 자기탐색학과 △몸으로 배우는 성평등학과 △공동체 미디어학과 △변화를 만드는 지도학과 총 5개 학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됐다.

‘밀양은 대학’은 다채로운 학습 커리큘럼과 배움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다양성을 기반한 지식을 공유하며, 생활 인구와 밀양과의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정주 인구 확보 및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은진 소통협력센터장은“‘밀양은대학’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들이 밀양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 생활 인구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정주 인구를 늘리는 것만이 해법이 아니라 생활 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해 밀양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소통협력센터는 밀양과 경남의 창조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하는 거점 공간으로 오는 10월 (구)밀양대학교 3호관을 리모델링한 소통협력공간 개소를 앞두고 있다. 밀양소통협력센터는 밀양과 경남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청년 유출, 인구감소, 지역 활력 저하 등의 문제를 지역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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