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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전 세계를 한국 오페라의 무대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킹으로 글로벌 교류 확대에스토니아 국립극장과 업무협약(MOU) 체결, 사아레마 오페라축제 5일간 공연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해 2025년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오페라를 알리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업무협약(MOU) 체결 -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 초청으로 오페라 공연 상호 번영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에스토니아 탈린시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와 지난 2월 3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와 탈린(에스토니아)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및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대한 공동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확장된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예술 교류의 현장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초청돼 자체 제작한 윤이상의 ‘심청’,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푸치니의 ‘나비부인’ 세 개의 전막 오페라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 콘서트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더해져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사례로 보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의 적극적인 교류 실현은 각자가 가진 예술 역량을 발휘하고, 융합해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적극적인 네트워크 및 글로벌 행보 - 이탈리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상호 교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간담회 개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중심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함께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한국 오페라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작한 ‘안드레아 셰니에’가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 공연됨과 동시에 현지에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페라라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이탈리아 내에 있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볼로냐, 페사로, 볼차노와 같은 도시들을 초청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를 알리며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이탈리아 국영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문화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국 오페라에 대한 위상을 높인다. 한편, 이탈리아 일정이 끝난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유네스코 본부의 에르네스토 오토네(Ernesto Ottone) 문화섹터 사무총장보, 데니스 백스(Denise Bax) 문화부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니 퀴보(Ni Qiaobo) 본사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세계로 도약하는 창의도시의 중심에 있음을 알린다. ▲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2017년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후, 대한민국의 근현대 예술의 중심이 되어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 진출 및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힘써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 진출 -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 2월 28일, 3월 2일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오는 2월 28일과 3월 2일 양일간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며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대표 작품이다.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계에서 유행하던 ‘베리즈모 오페라’의 지평을 연 이 작품은 시인이자 혁명가인 앙드레 셰니에의 생애를 담고 있다. 2022년부터 지속돼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페라라 시립극장의 인연은 ‘2024·2025 한-이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23년 ‘투란도트’로 페라라 시립극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올해가 두 번째 진출이다.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페라라 시립극장의 ‘광란의 오를란도’를 공식 초청한 데 이어,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안드레아 셰니에’가 이탈리아 현지 무대에 오르며 문화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무대는 오페라의 본고장이자 작곡가의 고향에서 선보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 공연으로서 의미 깊은 해외 교류의 현장이 될 것이다. 이번 ‘안드레아 셰니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 진출 역사상 최대 인원인 36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최상의 공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페라·창작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지영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토스카’, ‘나비부인’ 등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주인공 ‘셰니에’ 역에 테너 박성규, ‘막달레나’ 역에 소프라노 임세경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한-이 상호문화교류의 해’에 올라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다”며,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하반기 에스토니아, 내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세계 무대 진출로 한국 오페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제작 공연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동안 페라라시립극장을 비롯해 불가리아 소피아극장,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 독일 만하임 국립오페라극장 등 여러 해외 극장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의 ‘안드레아 셰니에’ 공연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7월에 있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축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며 한국 오페라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 따라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견인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실현과 전 세계를 무대로 선보이는 다양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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