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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연구원은 지난 2월 17일, ‘수소 기반의 친환경 선박 도입 방안’을 주제로 ‘제2차 Focus & Future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발맞춰 해양분야의 탄소 감축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제주대학교 정지현(기계시스템공학), 이강남(해양시스템공학), 고경남(전기에너지공학)교수와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단장, 제주어선주협회 이승훈 사무처장,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현규환 주무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수소 기반 친환경 선박의 기술적 과제 및 도입 필요성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내 규제 현황과 정책적 지원 방안 ▲수소 선박 개발 및 실증 연구 방향 ▲친환경 선박 보급의 경제적 타당성 ▲제주도의 수소 산업과 친환경 선박의 연계 방안 ▲수소 선박 도입 시 안전성 확보 및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 결과, 제주도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수소 선박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제주도를 친환경 선박 특구로 지정하여 연구개발 및 실증 실험 추진 ▲수소 기반 선박의 단계적 도입을 위한 보조 발전기 적용 및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R&D 투자 확대 ▲제주도 내 어선 및 유도선의 수소 선박 전환을 위한 단계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제주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 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선박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이어져, 제주가 친환경 해양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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