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1주년 하루 평균 600여명 이상 방문지난해 초등생, 청소년, 학부모 등 15만1,250명 방문해 시설 이용
[우리집신문=감자]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 1년 만에 하루 평균 60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돌봄과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월27일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5,135㎡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화천군이 작년 2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집계한 운영 현황에 따르면, 약 10개월간 모두 15만1,250여명의 초등생, 중고교생, 학부모 등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이용자는 605명으로, 실내 놀이터 221명, 장난감 대여소 328명, 스터디카페 38명, 돌봄교실 80명, 평생교육 180명, 기타 49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화천군과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와의 기관 연계 운영으로 모두 77개 기관에서 2,316명의 아동이 화천커뮤니티센터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역 아이들과 학부모,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화천군의 적극적 운영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이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천군은 2025년 돌봄교실 규모를 지난해 80명에서 96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단 1년 만에 화천커뮤니티센터가 지역 돌봄의 요람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학부모와 아동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화천군이 실시한 돌봄교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73명 전원이‘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학부모들은 돌봄교실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 클래스(90%, 66명)를 꼽기도 했다. 실제,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은 반마다 내국인 담임 1명, 원어민 담임 1명을 배치하는 ‘Two 담임제도’를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1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돌봄교실 수료식에 참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던 사업인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어떻게든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운영에 임했다”며 “믿고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들, 주말도 없이 시설 운영에 나서준 공직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1년간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