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양구군,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 총력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설 현장, 노후 주택 등 275개소 점검
감자 | 입력 : 2025/02/23 [23:28]

▲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


[우리집신문=감자] 양구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취약 시설 275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3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옹벽·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설 현장, 노후 주택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275개소의 시설물이다.

양구군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와 협력하여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균열 등이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할 예정이며,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전광판, 누리집,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와 양구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접수되는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확인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