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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추진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유해물질로, 석면 가루 흡입 시 폐질환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이 많은 농어촌 지역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통한 미관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주택 가치 상승 등 효과가 기대된다. 울주군은 올해 주택과 비주택(창고, 축사 등)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 및 비주택 소유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주택은 취약계층 전액 지원, 일반가구 최대 7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철거 면적 200㎡ 지원 △지붕 개량(주택)은 취약계층 최대 1천만원, 일반가구 최대 500만원 등이다. 신청방법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접수 후 현장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울주군민의 건강 보호는 물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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