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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로 호흡기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신학기인 3 부터 5월 울산시의 감염병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654건 중 수두가 322건(49.2%), 유행성이하선염이 73건(11.2%)을 차지하는 등 이 시기에 호흡기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백일해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아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유행 사례도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시는 신학기 유행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교육청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통한 집단발생 조기인지 등 감시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라며, 집단 또는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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