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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달 7일까지 폐차장 지도·점검

기타수질오염원 중 폐차장 8곳 대상
감자 | 입력 : 2025/02/24 [00:46]

▲ 천안시청


[우리집신문=감자] 천안시는 내달 7일까지 기타수질오염원 중 폐차장시설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신고된 사업장 중 면적 1,500㎡ 이상의 폐차장시설 8개소이다.

시는 기타수질오염원 설치(변경) 신고 여부, 해당 시설설치 및 조치사항 이행 여부, 오염방지시설 유입처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수질오염원은 오염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오염원이나 오염원이 불명확해 배출량 예측이 어려운 비점오염원 외에 관리되지 않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기타수질오염원 시설로는 안경원(렌즈제작시설 1대 이상), 운수장비 정비(검사장 면적포함 200㎡ 이상), 폐차장시설(면적 1,500㎡ 이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폐차장시설은 기름류 등 오염물질에 대한 오염저감시설이 제대로 설치·운영되지 않으면 하천 오염, 화재 등 2차 환경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요 점검 대상에 속한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수진 천안시 환경정책과장은 “폐차장시설 외에도 운수장비 정비시설, 안경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해 기타수질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수질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예방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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