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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및 시화전 개최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
감자 | 입력 : 2025/02/24 [01:05]

▲ 창녕군, 2025년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우리집신문=감자] ‘2025년 창녕군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및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및 우기수 도의원을 비롯한 수료생, 문해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시화전 시상 ▲최우수상 수상자 시화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수료식과 연계하여 개최된 시화전은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이라는 주제에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총 82점이 창녕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 이틀동안 전시됐으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글자가 방긋방긋’이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으신 남지읍 용산마을 장소식(84세, 여) 어르신 작품은 1년 동안 한글을 배우면서 양념통에 글자를 써 붙여 놓을 수 있게 됐고, 그로 인해 글자를 배우는 것이 즐겁고 보람된다는 시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 시화전을 통해 어르신들이 글 공부를 하며 얻은 성취감과 희망찬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져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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