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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유망기술 집중 발굴・육성''…서울시, '서울퀀텀캠퍼스 데모데이' 개최8월엔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개강(야간, 주말/30시간)…겨울방학 대학생 특강도
[우리집신문=감자] 양자컴퓨터, 통신, 센서 등의 양자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 치매 진단, 시뮬레이션 등의 산업 현장에 접목해 문제 해결을 돕는 유망기술 사업화 아이템들이 20주 동안의 담금질 과정을 거쳐 서울시 경진 무대에 섰다. 서울시는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양자기술 사업화 심화 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유망기술 경진대회의 장으로 2월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서울퀀텀캠퍼스 데모데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퀀텀캠퍼스(SQC)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동으로 주관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양자기술 산업분야 적용 이해(사업화 기초), 실전 사업화(창업교육), 전문가 기술 멘토링, 사업화 계획 수립 ▴IR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8개 대학, 3개 출연연, 20여 개 기업과 창업보육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교수진, 멘토로 참여한 SQC 프로그램에서 교육생들은 5개월(90시간)에 걸쳐, 개별 기술사업화 아이템을 갖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교육을 수강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지난 5개월의 교육과정(90시간)을 수료한 15개 팀(개인)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이들은 약 15분씩 양자컴퓨팅, 빅데이터, 양자자기센서 등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양자산업 유망기술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전에 평가된 개별 사업계획서 점수(30%)와 함께 현장의 투자IR 발표평가 결과(70%)를 종합해 선별된 최상위 7개 팀 중 5개 팀은 우수상으로, 1개 팀은 최우수상, 1개 팀은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7개 팀에는 200만원~500만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이 수상 혜택으로 지원되고,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게는 하반기에 해외 유수기관과의 교류 기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에는 이온포획기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제작 보급 등을 아이템으로 내세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Qeoul(큐올, 김태현 외)팀이, 최우수상에는 한국형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을 발표한 SDT(㈜에스디티, 황준오)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OAQ(KAIST 이덕영 외 2인), 디지털넷셋(최윤석), Q-Scope(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승우 외 3인/서울대의과대학 정현훈), Specialty(포스코홀딩스, 연세대, ㈜모빌린트 허창훈 외 3인), Qummit(큐밋 전선곤) 등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SQC에서 발굴된 사업화 과제가 특허등록, 창업, 민관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단계별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SQC를 통해 발굴된 과제 및 수료자가 서울시 각종 양자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며, 민관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의 퀀텀코리아 2025 전시회 부스참여, 국내외 양자기술교류 기회 및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5년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40명)은 오는 7월 중 공모 심사를 거쳐, 8월부터 3주간(주말 야간/3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에 맞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자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도 산업전문과정은 양자컴퓨팅과 통신/센서 분야로 나뉘어 각각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며, 양자역학 이론, 비즈니스 교육 및 IR 발표 등은 공통 교육으로 진행하고 실습 및 기술 멘토링 등은 분야별로 특화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양자기술산업의 육성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연내에 중장기 발전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축적된 양자기술이 서울퀀텀캠퍼스를 통해 사업화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의 우수한 딥테크 창업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연구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서울에 양자기술 융합·활용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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