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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복지재단, 전국 구단위 복지재단 최초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실태조사인천 서구, 복지종사자 유급휴가 사용쉬움 90%이상, 워라밸 만족
[우리집신문=감자]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전국 구단위 최초 복지재단 주관으로 ‘2024년 인천광역시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8개월) 관내 사회 복지시설 58개소 정규직 종사자(사회복지직, 보건의료직, 기능직, 시설관리직 등) 300명을 대상으로 처우실태(근로시간, 보수수준, 휴가제도)와 종사자인식 및 정책 욕구 등에 대해서 온라인 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했다. 이번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실태조사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밸)에 최대 90%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서구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유급휴가 사용이 ‘자유롭다’고 90.3%가 응답했고, 출산전후휴가 사용이 ‘쉽다’고 84%가 응답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24년 발표한 ‘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 및 근로 여건 실태조사’결과, 출산전후휴가 사용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5%로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대비 인천서구 종사자의 휴가 사용가능 비율이 33.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산·사산휴가 사용 관련해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83%가 ‘쉽다’고 응답한 반면 전국 평균은 22.6%로 서구가 51.4%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 임신기근로시간단축제도 사용에 대해서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74%가‘쉽다’고 응답한 반면 전국 평균은 29.3%로 서구가 34.7% 높았다. 육아근로시간단축제도 역시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70.7%가 ‘쉽다’고 응답했지만, 전국 평균은 57.2%로 서구가 23.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 사용 관련해서도 서구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쉽다’고 83.7%가 응답했고, 전국 평균은 81.9%로 나타났다. 포커스그룹인터뷰(FGI)에 참여한 종사자 A씨는 “서구 사회복지시설에선 휴가제도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구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워라밸 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연차휴가나 출산·육아·근로시간단축제도와 같은 가족친화제도가 시설 내 잘 정착되어 있어 휴가 사용하기 용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복지재단 관계자는 “인천시와 서구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워라밸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실천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유연근무제 도입률 등을 지표로 평가하는‘일·생활 균형지수’발표 결과, 17개 시·도 중 인천이 워라밸 2위 도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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