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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연주회 ‘하얀 함성’ 개최

3‧1절 106주년과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의 외침, 음악으로 되새긴다
감자 | 입력 : 2025/02/24 [03:36]

▲ 제27회 정기연주회 ‘하얀 함성’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광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광양시립합창단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하얀 함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106주년 3・1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다.

시립합창단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경험한 역사적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인 허걸재의 곡으로 창작 뮤지컬을 구성했다.

공연은 서곡인 ‘하얀 함성’을 시작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광양시립합창단은 시립국악단과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와의 협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의 순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공연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깊은 울림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7월 창단된 광양시립합창단은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지역 공연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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