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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사천시는 지난 2일 “쥐노래미” 수산종자 방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성돔, 볼락 등 13종의 어린고기와 종패 약 329만 2천여 마리를 지역 연안에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류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천시가 처음으로 쥐노래미 종자를 방류한다는 점이다. 최근 개체 수가 급감하여 자원 회복의 필요성이 커진 쥐노래미의 종자를 어렵게 확보하여 3만 5천여마리의 건강한 치어를 사천 앞바다에 방류하여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매년 연안 어장 환경변화에 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자를 선별해 방류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건강한 종자 확보와 적정한 시기, 장소 선정 등을 통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시는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함께 포획된 종자의 재방류 등 자율적인 어장 관리도 유도할 방침이다.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처음으로 방류하는 쥐노래미가 지역 해역에 잘 정착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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