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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신‧출산‧육아정보 종합정보지 다국어로 발간

‘청주모아(母兒)드림’영어·중국어·베트남어 번역본 제작
감자 | 입력 : 2025/05/13 [20:38]

▲ 청주시, 임신‧출산‧육아정보 종합정보지 다국어로 발간


[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지 ‘2025 청주모아(母兒)드림 7호’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번역본으로 제작해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모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책자로, 시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모국어로 임신 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 단계별 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번역본을 제작했다.

임신, 출산, 육아, 문화활동 등 4개 분야 6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출산육아수당,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기존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까지 담아 개정했다.

세부 신규사업으로는 △(임신분야) 냉동난자 사용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서원구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 지정·운영, 흥덕구 모아모아 행복식탁 지정·운영 △(출산분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육아 분야) 초(超)다자녀가정 지원, 다자녀가구 할인 혜택 등이 수록됐다.

청주모아 다국어 번역본은 청주시청 누리집 ‘청주모아드림-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저출생 지원시책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시 외국인 수는 2만8천108명으로, 2024년 2만7천63명 대비 1천45명이 증가했다. 이 중 중국(한국계 중국인 포함) 국적이 31.4%, 베트남 국적이 12.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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