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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점필재의 고장 밀양에서, 경남 유학을 내일의 정책으로”

유학을 경남의 정신문화 자산에서 도민의 일상 속 공공가치로 구현
감자 | 입력 : 2025/07/30 [06:12]

▲ 경상남도의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점필재의 고장 밀양에서, 경남 유학을 내일의 정책으로”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 오전, 연구회는 도의회 4층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수행기관 ㈜컬처앤로드)를 개최해, 정신문화(유학)와 무형유산 정책을 연결하는 실행 프레임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밀양으로 이동하여 추원재(점필재 생가)–예림서원–선비문화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료성, 보존현황,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어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에서 지역 문화도시 정책과 전통문화 자산의 공공적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예정) 부지를 찾아 교육·전승·콘텐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엮어낼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유학 현대화·대중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유림·향토청년회 등 지역 공동체, 도·시 관계자와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장병국 회장은 “점필재는 경남의 가장 큰 정신문화 자산이지만, 아직 도민 다수가 ‘내 것’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회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점필재를 데이터화하고, 콘텐츠화하며, 관광자산화함으로써 ‘보존’에서 ‘정책’과 ‘산업’으로 확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경남 유학의 공공철학을 도민의 일상 속 가치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장병국 회장을 비롯해 최동원(부회장), 김일수, 백수명, 유계현, 정규헌, 조인종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내 역사·문화 자산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실효적 정책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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